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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 기자 = KG모빌리티(KGM)는 올해 4월 내수 3천663대, 수출 6천88대 등 국내외에서 지난해 4월보다 1.8% 감소한 9천7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4월과 비교하면 내수는 34.4% 줄고, 수출은 40.1% 증가한 수치다.

수출의 경우 튀르키예와 호주, 헝가리 등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늘어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출 6천대 이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천933대, 1천699대 판매됐다.

내수 판매량은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KGM 관계자는 "증가세가 이어지는 수출 물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