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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다문화가정 학생에 몽골어 등 7개 언어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5-02 16:01:16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전주=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언어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7개 언어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지원했던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3개 언어에 우즈베크어, 타갈로그어, 몽골어 등 4개를 추가하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국제결혼이 다양화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아버지 또는 어머니 출신 국가의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초·중·고교생에게 맞춤형 강사와 교재를 지원하는 것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체성 확립과 가정 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원하는 언어를 지속해서 추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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