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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24시간 상황실 가동
기사 작성일 : 2024-05-02 17:00:40

(용인=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변 출입 차단시설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상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전담 TF를 구성해 농·축산, 도로·하천, 산사태·급경사지, 상·하수도, 폐기물, 도시·주택·건축, 구호, 의료 등 분야별 재해 예방책을 추진한다.

또한 자연재해 위험지구, 저수지, 둔치 주차장, 반지하주택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91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상도로와 위험 교량 등 48곳에 대해선 진입 차단시설과 예·경보시설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형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도록 독려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기상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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