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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 운영…정비사업 가속
기사 작성일 : 2024-05-07 10:00:31

영등포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교육 모습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주거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속도감 있는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구에서는 80여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며, 신길동뿐만 아니라 문래동, 양평동, 당산동 등에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길동에 있는 제1상담센터의 입지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2상담센터는 문래동 목화마을활력소 2층에 자리를 잡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제2상담센터는 9일 최호권 구청장과 구의원,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비사업 전문 지식을 갖춘 상담직원 2명이 상주하면서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구는 제2상담센터 개소와 함께 높이 제한 완화, 준공업지역 주거 용적률 400% 상향 등으로 지역 내 정비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제2상담센터 개소를 통해 노후 주거지 개선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영등포를 젊은 도시, 명품 주거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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