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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늘봄학교 학부모 만족도 92.3%…"경제적 부담 적어"
기사 작성일 : 2024-05-07 11:00:32

늘봄학교 수업 진행하는 오유경 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22일 대전시 용전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식품영양·안전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4.22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 학부모 만족도가 92.3%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84명 중 65명 참여)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늘봄학교 기본 프로그램인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가 92.3%였다.

만족 이유(중복 답변)로는 '경제적 부담이 적다' 38%, 프로그램 다양성 29.2%, 프로그램 내용 우수성 14.2%, 운영 시간 적정성 17.7% 등으로 나타났다.

돌봄서비스에 대해서도 90.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 이유(중복 답변)는 프로그램 우수성 29.4%, 운영 시간 적정성 29.4%, 돌봄교실 공간 만족도 23.5%, 수용인원 적정성 16.5% 순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은 다양한 분야 인사가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직접 참여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지역 대학과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설문조사 결과와 개선 의견 등을 바탕으로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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