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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7일 지역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성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 교수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의학대학 생명과학과(박사)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10여년간 재직했다. 이후 2015년부터 KAIST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생명과학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서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탐색 되지 않은 인간의 숨겨진 감각 센서(비만, 우울증, 수면, 노화 등)를 찾아 인간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다.

앞으로 서 교수는 시 홍보대사로서 김해시 의생명산업 홍보와 자문, 국내외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2019년 8월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이후 강소특구 내 연구성과 사업화와 창업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소규모·자족적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의생명산업을 김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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