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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박세진 기자 = 대구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역 사찰 27곳의 안전을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 등은 전날 달성군 용연사에서 화재 위험 요인 제거 등 안전 점검 활동을 했다.

대구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 전날인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역 사찰 주변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 경계 근무에 나선다.

정남구 본부장은 "목조건축물로 이뤄진 전통 사찰은 화재에 취약하고 부처님 오신 날에는 불특정 다수인이 방문하는 만큼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