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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6~17일 양천공원에서 교실 밖에서 만나는 명사 특강 '오픈클래스'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구는 16~18일 개최하는 Y교육박람회 2024의 주제인 '교실 밖 교실'을 상징적으로 구현하고자 오픈클래스 무대를 야외에 마련했다.

16일 박람회 개막식 직후 진행될 오픈클래스 '스타멘토를 만나다'에서는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친 이세돌 9단이 강연한다. '인공지능을 뛰어넘은 인간의 창의성과 직관, 대국이야기로 보는 인공지능의 현실'을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갈 인류의 방향성을 얘기한다.

17일에는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위라클 박위와 함께하는 '진로락(樂)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당신의 생각을 제한하는 것이 장애입니다'를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긍정의 힘을 전달한다.

같은 날 학습 분야 스타강사가 출연하는 '진짜 공부 Y-티처스'도 이어진다.

유명 강사인 이다지 강사가 '청소년 동기부여 및 자기계발'을 주제로, 강성태 '공부의 신' 대표가 '자기주도학습법 전수 및 우리 아이 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교실 밖에서 만나는 진솔한 배움의 장인 이번 오픈클래스 특강이 우리 청소년과 학부모 여러분이 가진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의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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