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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유 특화' 금산 산꽃마을에 전원주택·커뮤니티센터
기사 작성일 : 2024-05-10 17:01:22

아토피 치유 특화 금산 산꽃마을 리뉴얼 사업 조감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 정윤덕 기자 = 아토피 치유로 유명한 충남 금산군 군북면 상곡리 산꽃마을 일원에 친환경 전원주택과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실시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자연치유 아토피아 산꽃마을 리뉴얼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3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143억원이 투입돼 전원주택 18채(1채당 72㎡)와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를 짓고 돌봄 치유 농장을 운영하게 된다.

2천35㎡ 부지에 지을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에는 체육관·목욕시설·북카페·문화센터·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돌봄 치유 농장에서는 원주민과 새 입주민이 함께 어울려 유기물 농작물을 재배하고 잉여 생산물을 판매하기도 할 예정이다.

도로·주차장·공원 등도 이번 사업을 통해 정비하고 공원 주변에 민트·느티나무 등 아토피 치유 식물을 심을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금산군이 지난해 아토피 치유마을 기본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주거단지 조성을 계획 중"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금산이 전국 최고의 건강 휴양마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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