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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강박 가구 지원'…대구 달서구 등 6개 기관 협약
기사 작성일 : 2024-05-27 16:01:21

저장강박 가구 방역 지원 협약


[대구 달서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김용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도시개발공사 등 공공기관들과 저장 강박 가구 방역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기관은 달서구, 대구도시개발공사,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행복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여성장애인보호작업장, 달서주거복지센터 등 총 6곳이다.

이들은 저장 강박 가구 발굴, 방역 서비스 무상 제공, 환경개선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박장애 중 하나인 저장 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 두는 증상으로 최근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

악취와 화재 우려, 해충 등으로 이웃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달서구 관계자는 "저장 강박 가구는 물론 이웃들도 깨끗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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