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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공사장·공장서 소방법 위반 158건 적발
기사 작성일 : 2024-06-19 12:00:34

합동단속반이 공장 내 위험물 성분 확인을 위해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공사장 등 화재취약대상에서 소방법 위반 사항 158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16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한 도 소방본부는 지난 2∼5월 폐차장과 신축 공사장, 공장, 공동주택 등 화재 취약 대상 284곳에서 불시 단속해 소방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단속 결과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불량하거나 피난 방화시설을 차단·폐쇄하는 경우, 위험물관 관리가 미흡한 곳 등 83곳에서 158건의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인화성이 있는 위험물을 허가받지 않고 저장·취급하는 등 중대 위반행위 11건을 형사 입건해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과태료 부과한 32건 가운데 16건은 소방 안전 관리자의 업무 태만으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전종현 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소방법 위반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철저히 수사하고 앞으로도 불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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