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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최근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도로명판 32개(차량용 18개, 보행자용 14개)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도민참여 예산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교차로와 이면도로 등 야간 통행에 취약한 지역을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설치했다.

태양광 LED 도로명판은 야간에 길 찾기와 범죄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뿐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주민의 편리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과 시설물 상태 점검을 꾸준히 하는 등 설치된 도로명판의 유지·보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