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한지은]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는 21일 서울시청 별관에서 '제25회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00년 시작된 이 행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의 숨은 주역인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올해 수상자들은 공중화장실 각종 시설의 유지관리를 하고, 불법 촬영장치 등을 확인해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관리인으로 선정됐다.

전국 최우수관리인 5명, 공중화장실 이용문화 개선 공로자 1명, 서울시 우수관리인 2명, 전국 우수관리인 172명 등 총 18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연기인 최불암 씨가 축사하고,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의 공중화장실 관리인 24시 취재 영상이 상영되는 등 공중화장실 관리인을 격려하고 함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