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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경제부총리에 AI 실증밸리 국비 지원 요청
기사 작성일 : 2024-06-24 18:01:10

강기정 광주시장(오른쪽)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장아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최 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가 건의한 내년 주요 사업은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실증 밸리 확산사업(총사업비 6천억원),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도시 규모 실증·검증지원센터 구축(300억원), 미래 차 핵심 부품 개발 지원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235억원) 등이다.

지스트(GIST) 부설 AI 영재고 설립(1천74억원)과 노후 상수도 정비(900억원) 예산 반영,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45억원) 관련 지방비 분담 구조 개선 등도 담았다.

강 시장은 이후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AI와 미래 차 발전을 위해 정부의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고,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미래 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가 갖춰진 광주가 그 적임지"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기회인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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