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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민선8기 공약사업 86건 중 79건 '순항'…추진상황 보고회
기사 작성일 : 2024-06-27 17:00:32

합천군 민선 8기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86건 중 완료되거나 정상 추진되는 사업이 79건(완료 23건·정상 추진 56건)이라고 27일 밝혔다.

합천군은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지시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공약사업을 점검했다.

올해 상반기에 완료된 공약사업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개발, 출산 장려 및 영유아 관련 지원 확대,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 활성화, 고령자 위험 경보기 보급 확대,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강화, 야로면 소재지 정비 등이다.

합천군은 이러한 사업이 지역 복지서비스 향상과 함께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진 또는 보류(폐지) 사업은 합천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과 북부권 골프장 조성, 합천축협 전자 경매시장 이전 등이다.

군은 물류단지와 골프장 조성이 지연되는 것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민간 투자 부진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합천축협 전자 경매시장 이전은 후보지 매입 난항 등 이유로 사업 자체가 보류됐다.

군은 내달 공약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해 공약 추진 상황을 군민들에게 공개한다.

김 군수는 "이번 보고회가 보고회로서만 끝나서는 안 되며, 공약사업에 대해 보이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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