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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4시] '부산역' 시민 맞춤형 현안 발굴·해결 방안 모색
기사 작성일 : 2024-06-28 09:01:10

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부산역', 정책 간담회 개최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부산역'은 부산이 직면해 있는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시민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모임이다.

연구단체는 먼저 미래 세대인 아동, 청소년, 청년 정책을 되돌아보고 현장과 소통하며 대책을 모색했다.

아동 건강과 복지 분야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오픈런'과 '응급실 뺑뺑이'를 해야만 하는 의료 현실을 공론화하고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의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했고, 조례를 개정해 입법화했다.

소아 응급의료 진료체계 구축 등 응급의료지원단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항 등이 신설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부산아동병원 건립을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와 정책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연구단체는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해 청소년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 활동도 했다.

정책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부산시와 교육청의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조례와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피해자 보호 지원 조례도 개정했다.


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부산역', 정책 간담회 개최


[부산시의회 제공]

연구단체는 또 부산시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썼다.

출자·출연기관의 재정 지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비비 사용에 대한 통제장치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아 조례를 개정했고, 펀드 투자의 위험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의견도 냈다.

이 단체는 정책 연구용역을 추진해 '부산시민의 기후환경변화 인식과 정책 실태조사'도 한다.

부산역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기후환경정책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비전과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는 부산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와 전문가 그룹 인터뷰도 한다.

연구단체 대표인 성창용 의원은 "부산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시민의 고충을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들을 것"이라며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입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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