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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년센터·공무원주택 문 열어
기사 작성일 : 2024-06-28 09:01:10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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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청년센터('달빛청춘마루')와 공무원주택('달빛그린빌')을 건립해 문을 열었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읍에 둥지를 튼 청년센터인 달빛청춘마루는 민선 8기 '청년기회도시'를 견인할 핵심 시설이다.

청년이 성장할 기회를 주고 지역사회 청년 참여를 촉진하는 소통공간이다.

공무원 임대주택 달빛그린빌은 청년 공직자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해 지역 정착을 돕는 주거공간이다.

두 청년 공간은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이 특교세 4억원을 포함 총 83억6천여만원을 들여 건립했다.

연면적 2천211㎡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물 1층에 청년센터가, 2∼3층에 공무원 임대주택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1층 달빛청춘마루는 다목적홀과 회의실, 육아나눔터, 미디어실로 구성돼 청년 누구나 대관 신청하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달빛청춘마루는 청년정책 전달체계 구축, 맞춤형 청년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참여 확대 등으로 청년센터 역할에 나선다.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전로탐색 도우미사업, 마음건강상담소, 수요자 중심 클래스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달빛청춘마루가 청년문화의 구심점으로 작용해 영암읍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청년문화거리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2∼3층 공무원 임대주택에는 영암군 신규 공직자 32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자는 광주·나주·목포 등에 주소를 둔 공직자 중 임용일·연령·출근거리 등을 고려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 청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꿈꿔보는 소통공간과 신규 공직자들의 사회생활을 든든히 지지해 줄 주거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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