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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미술제 in 수원' 개막…첫날 4천여명 방문 성황
기사 작성일 : 2024-06-28 10:00:40

(수원= 최종호 기자 = 한국화랑협회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경기도 수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화랑미술제 in 수원' 개막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 따르면 '화랑미술제 인(in) 수원' 행사의 개막식이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40여년 역사의 화랑미술제가 서울과 부산 이외의 도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술의 향기 그윽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일상 속 문화 감성을 100% 충전해보시길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이 열린 첫날에는 4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행사에는 가나아트, 학고재, 리안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등 한국화랑협회 회원화랑 95곳이 참여해 600여명의 작가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특별전으로 그동안 화랑미술제의 작가 발굴전인 '줌-인'을 통해 선발된 작가 중 12명을 소개하는 전시와 기술 및 예술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뉴미디어: 퓨리스틱'전, 수원을 주제로 한 페인팅과 사진 등 작업을 모은 '수원 인 마이 마인드'(Suwon in My Mind), 조각 특별전, 레고 브릭을 이용해 작업하는 진케이 작가의 개인전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수원갈비, 수원 통닭거리, 화성 행궁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수원을 즐길 수 있는 유료 투어 프로그램 '올 댓 수원'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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