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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 kt 여자하키 선수단이 대한하키협회의 하키 발전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하키협회는 2022년 1월부터 참가자들이 소정의 기부금(100만원)과 함께 후배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하키 발전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1984년 창단한 kt 하키팀은 올해 전국춘계남녀대회와 제67회 전국종별선수권에서 연달아 우승한 명문 팀으로 팀 단위로는 처음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체로는 23호 기부자가 된 kt의 주장 김유진은 "선수들이 뜻을 모아 기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의 선수들이 미래의 하키 선수들을 위해 기부했다는 것이 하키계 선순환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