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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는 7월 1일부터 울산대교 전망대 2층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19년 미디어파사드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전망대 2층 출입을 통제한 바 있다.

방문객 이용 편의를 위해 시설 정비를 거쳐 개방을 결정했다고 동구는 설명했다.

동구는 또 전망대 1층에 위치한 VR체험관 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영상 콘텐츠 작품 및 포토 키오스크 등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대교 전망대는 2015년 울산대교 개통에 맞춰 개관한 시설로, 대교 시행사인 울산하버브릿지가 울산시로 기부채납해 동구가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이날 전망대를 찾아 2층 개방 상황과 VR체험관 정비 상황 등을 점검한 김종훈 동구청장은 "전망대 시설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울산대교 전망대가 동구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