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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김동철 기자 = 재임 10년 차를 맞은 3선의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1일 "천만관광 임실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 군수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은 이날 기념식을 생략한 대신 청원 조회에서 "군수로서 재임한 10년을 포함한 38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2년은 군민만을 위한 진심을 담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한국 관광의 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한 옥정호와 오수 세계 명견 테마랜드, 성수산 휴양림 등 명품 관광지구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또 KTX 임실역 정차와 치즈테마파크 연계 역세권 개발, 옛 제일극장 부지에 정주활력 복합센터 신축, 공공임대 아파트 건립 등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다.

심 군수는 "임실군의 당면한 현안을 풀어내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우리가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