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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청주시의장 "2년간의 여야 갈등, 후반기에 해소될 것"
기사 작성일 : 2024-07-02 17:01:14

(청주= 박재천 기자 = 김현기(국민의힘) 청주시의회 의장이 여야 협치 복원을 약속했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박재천 촬영]

김 의장은 2일 제3대 통합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함께 기자실을 방문, "의장, 부의장 선거에서 만장일치 결정이 나온 것만 봐도 지난 2년은 여야가 갈등했다면 앞으로 2년은 그런 것이 해소될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장(7명) 구성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실질적으로 선택권을 줬고, 핵심 3개 상임위원장직을 민주당이 가지셨다"며 "앞으로 2년은 협력과 함께 모든 것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전반기에 옛 청주시청 본관동 철거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극심한 대립으로 장기간 파행했다.

보궐선거 등으로 '21대 21' 동수 구조를 깨고 과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힘은 시의회 파행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며 협치 중단을 선언했고,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맡는다는 2년 전 합의문도 파기한 바 있다.


후반기 의회 개원식


[청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편 시의회는 이날 여야 의원과 이범석 청주시장 등 집행부 공무원, 기관단체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개원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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