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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재개…"미래의 관광객 유치"
기사 작성일 : 2024-07-02 19:00:33

(원주= 이재현 기자 =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행사가 2일 원주시 등지에서 열렸다.


한·중 우호친선 방문교류단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행사에는 원주시와 우호친선 협약을 맺은 중국 쓰촨성 숭주시에 있는 소학교 교사와 학생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칠일실험 소학교 학생들은 이날 치악초등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4일에는 촉남·신거로 소학교가 반곡초등학교를 찾아가 학교 시설을 견학고 학생 간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 원주시청과 도시정보센터를 둘러보고 태권도 교류 행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친다.

장성미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교류 행사 재개를 통해 한중 교류의 불씨를 지피게 됐다"며 "이 기회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4년 구곡초등학교와 첫 우호친선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 내 33개 학교가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108회에 걸쳐 1만3천252명의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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