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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7-03 11:00:18

■ 박찬대 "이원석, 대놓고 정치…존재감 없더니 탄핵에만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날 민주당의 검사 탄핵소추안을 비판한 것에 대해 "정치적 발언을 삼가야 할 검찰이 대놓고 정치를 하기로 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비위 검사들을 탄핵하자 이 총장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이라며 민주당을 맹비난했는데,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존재감 없는 검찰총장이 꼭 검사 탄핵이 있을 때만 목소리를 낸다"라며 "검사들의 비위와 불법·탈법 행위를 막지도 못하고, 엄정 조치도 하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해야 할 검찰총장이 지금 뭐 하자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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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서 발언하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2

■ 원희룡, 韓 '특검법'에 "금식 당론인데 메뉴 내놓으라는 궤변"

국민의힘 원희룡 대표 후보는 3일 한동훈 후보의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금식(禁食)이 당론인 우리 당에 메뉴를 자꾸 내놓으라고 하는 건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원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론은 현 공수처 수사 후 특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는 "절대다수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결정했고, 대통령도 공수처 수사 후 의혹이 남아있으면 특검을 자청하겠다고 했다"며 "(한 후보는) 그것을 전면으로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안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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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감사원 압수수색…문 전 대통령 딸 해외이주 지원 의혹 수사

문재인 전 대통령 딸인 다혜씨 가족의 해외 이주 지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과거 이 의혹에 대한 감사 청구를 기각한 감사원을 압수수색 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에 있는 감사원을 압수수색 해 관련 서류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2019년 6월 감사원의 공익감사 청구 기각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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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사전캠프 선발대 출국…파리올림픽 드디어 카운트다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메달의 꿈을 구체적으로 키워갈 현지 사전 캠프의 운영 지원 선발대가 5일 장도에 오른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이래 3년을 벼른 한국 선수단의 올림픽 시계도 드디어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파리 올림픽은 현지 시간 26일 개막해 8월 11일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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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오후까지 장맛비…하루 쉬고 내일 오후 다시 시작

장맛비가 3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그치겠다. 장맛비는 하루 뒤 다시 내리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 이날 늦은 오후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일부엔 이날 밤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충남남부내륙과 충북, 호남, 경상서부 등은 오전 중 비가 시간당 10~20㎜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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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TV토론 부진 해외출장탓…토론때 거의 잠들 뻔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대선 TV토론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이 해외 순방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일 워싱턴 D.C.인근 버지니아주 매클린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TV 토론을 잘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뒤 토론을 앞두고 외국을 잇달아 방문한 것이 "그다지 현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TV 토론을 바로 앞두고 두어차례 (출장차) 세계를 다니는 결정을 했다"며 "나는 참모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고는 나는 (토론 때) 무대에서 거의 잠이 들 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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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CIA 간부 "북러조약 과시, 푸틴의 KGB식 정보전…한국에 경고"

북러관계를 동맹 수준으로 격상한 최근 조약 체결을 대대적으로 과시한 러시아의 행보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KGB식 정보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옛 소련의 정보기관인 KGB(국가보안위원회) 출신이다. 대니얼 호프먼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모스크바 지부장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 주최로 열린 북러정상회담 분석 웨비나에서 푸틴 대통령이 북러협정 체결을 적극 공개한 것에는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 일본, 필리핀, 호주 등에 러시아의 적이 되면 대가가 따를 것임을 보여주는 'KGB식 정보작전'의 모양새가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만약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면 한국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메시지가 북러 조약을 부각한 푸틴 대통령의 의도 중 하나였다고 분석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정말로 우리 진영(미국과 그 동맹국)의 '가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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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종교행사 압사사고 사망 최소 116명…대부분 여성·어린이

인도 북부에서 발생한 힌두교 행사 압사사고 사망자수가 최소 116명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고는 전날 우타르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에서 남서쪽으로 약 350km 떨어진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행사장에서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이 서둘러 떠나던 도중 발생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경찰청장 프라샨트 쿠마르는 AP에 이번 사고로 적어도 116명이 사망했다며 사망자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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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가계대출 조인다…하나·KB 주담대 금리 잇따라 인상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가계 주택담보대출 감면 금리 폭을 최대 0.20%포인트(p) 축소했다고 3일 밝혔다. 감면금리 폭을 축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대출금리를 올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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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청약에 10만명 몰려…하반기 첫 분양 수도권 단지들 흥행

하반기 첫 분양에 나선 수도권 단지들이 수요자들을 끌어모으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453가구 모집에 10만3천51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28.5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1순위 접수 건수다. 이 단지는 지난 1일 실시된 특별공급 신청에서도 287가구 모집에 3만6천522명이 접수해 평균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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