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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7-03 19:00:19

■ 채상병특검법 상정·필리버스터 돌입…대정부질문 또 파행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채상병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이틀 차 대정부질문이 파행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3시 9분께 개의한 본회의에서 민주당 요구를 받아들여 대정부질문에 앞서 '채상병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정쟁용 특검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필리버스터 돌입…대정부질문 이틀째 파행


김주형 기자 =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채상병특검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시작하고 있다. 20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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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가해 운전자, 호텔 주차장 출입구 쪽부터 과속"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주요 참고인 조사를 시작하고 물증을 확보하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3일 오후 기자단 브리핑에서 "차량의 속도·급발진·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사고) 차량을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차량인 제네시스 G80과 피해 차량인 BMW, 소나타의 블랙박스 영상, 호텔 및 사고 현장 주변의 CCTV 영상 등 자료 6점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식·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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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앞둔 서울아산병원 '진료 재조정'…"진료 감소 폭 미미"

'빅5' 병원 중 하나인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지난달 27일부터 개별적으로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4일부터 강도 높은 진료 축소와 재조정을 예고하면서 환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일부 교수들이 진료 재조정하더라도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진료 감소 폭 역시 미미할 것으로 봤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이 시작된 지 일주일째인 4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장기전'을 준비하며 진료 재조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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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 탄핵' 반발 확산…검사장들 "법치 무너져, 야만적 사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형사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3일 검찰 내부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대검찰청은 전날 오후 이원석 검찰총장의 기자회견 발언 요지와 질의응답을 정리해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올렸는데, 이 게시글에는 현직 검사장 등 댓글 60여개가 달렸다.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등 주요 사건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댓글에서 "입법부의 '탄핵소추권 남용'은 반드시 바로 잡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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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룟값 때문에 빚만 2억원…소가 사람 잡아먹게 생겼어요"

"사룟값 때문에 빚만 2억원입니다. 사람이 소를 잡아먹는 게 아니라, 소가 사람을 잡아먹게 생겼어요." 경영난에 시달리는 한우 농민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우 산업 정상화 촉구 한우 반납 투쟁'을 열어 정부와 국회에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농민들의 한우 반납 집회는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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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막는다…10억이상 대출 '2단계 심사' 의무

정부가 새마을금고에서 이른바 '양문석 편법대출' 등 대출 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하고자 10억원 이상 대출 건에 대해 2단계 심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부 대출규정 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행 새마을금고 내 대출 심의기구의 심의 대상은 20억원 이상 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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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레미콘운송노조 휴업 철회…내일부터 운송 재개

운송비 협상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수도권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 휴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관계자는 3일 와 통화에서 "레미콘 사업자 모임인 한국레미콘공업협회가 운송비 협상에 임하겠다는 확실한 입장을 전달해 휴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업에 동참한 노조 소속 수도권 운송기사 전원이 오는 4일부터 운송 업무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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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교체론에는 선 그었지만…대선 판세 우려하는 오바마

미국 대선 첫 TV 토론 이후 확산하는 후보 교체론 속에서도 조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재선 가능성에 대해 낙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최근 지인들에게 '안 그래도 만만치 않았던 바이든의 재선 도전이 더욱 험난해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TV 토론이 끝난 뒤 SNS에 "토론이 생각처럼 잘 안되는 날도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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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오후부터 중부 중심 거센 장맛비…곳곳 집중호우

목요일인 4일 오후부터 5일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쏟아진다.

서해중부해상에 발달한 고기압에 영향받다가 점차 정체전선과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4일 늦은 오후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권부터 비가 내리겠다.

다만 제주에 새벽과 오전 사이, 호남과 경남서부에 오전에서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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