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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합덕읍 하흑마을과 순성면 본2리 생활여건 개조 추진
기사 작성일 : 2024-07-04 10:00:34

당진시 합덕읍 하흑마을 전경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2028년까지 41억9천800만원을 들여 합덕읍 하흑마을(20억7천400만원)과 순성면 본2리(21억2천400만원)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국비 29억3천100만원(하흑마을 14억3천600만원, 본2리 14억9천500만원)이 확보됐다.

두 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곳이다.

당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흑마을 마을회관을 새로 단장하고 하수관로 910m를 정비하는 한편 슬레이트 지붕 주택 20채 개량, 빈집 5채와 노후주택 38채를 정비할 계획이다.

본2리에서도 마을 공동식당 새 단장, 슬레이트 지붕 주택 28채 개량, 빈집 4채와 노후주택 27채 정비 등이 이뤄진다.

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와 마을 환경이 개선돼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공모에도 적극 대응해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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