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오는 1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KTX 광명역을 연계한 광명시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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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세권은 최근 국토교통부 공간혁신 구역 선정,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선정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곳으로 시는 이 역세권과 연계해 광명시 전체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킬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김우철 민주연구원 수석연구원,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되며, 시민과의 질의 응답도 마련된다.

KTX 광명역 지하화를 통한 역세권 개발 가능성과 이를 성공시키기 위한 선결 과제를 주제로 KTX 광명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박승원 시장은 "미래의 광명역은 3기 신도시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서울 서부권과 이어지는 광명·시흥선과 여의도로 이어지는 신안산선을 서로 연결해 광명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