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1일 '2024년 민선8기 공약사업보고회'를 열어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약사업은 총 124개 가운데 ▲ 중앙선 고속열차 상봉역 정차 ▲ 중랑양원미디어센터 건립 ▲ 봉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사업 등 60개 사업이 완료돼 48.4%의 이행률을 나타냈다.

남은 64건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연말까지 ▲ 화랑마을 시니어센터 건립 ▲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센터 건립 ▲ 면목7동 및 중화2동 복합청사 건립 사업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선 지난달에는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착공하고, 지역 숙원 사업이던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민선8기의 전환점을 맞이한 시점인 만큼 구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꼼꼼히 챙겨달라"며 "약속드린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돼 '나의 자랑 우리 중랑'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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