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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이준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시청 제1청사 실내외 공간에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주변 국유지 등 유휴 부지와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산림청이 시행해오고 있다.

시는 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도비 1억5천만원, 시비 3억5천만원)을 들여 시청 제1청사에 실내 정원과 벽면 녹화 등을 조성하고 옥외 공간 정비와 편의시설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 자동 관수와 식물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방문과 이용이 많은 시 청사에 정원을 조성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