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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6월 수출, 전달 대비 10% 감소
기사 작성일 : 2024-07-15 12:01:20

(광주= 송형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6월 수출 실적이 전달과 비교해 10%가량 줄었다.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1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6월 수출은 49억7천1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54억4천400만 달러) 8.7% 줄었다.

5월(55억6천100만 달러)과 비교하면 10.6% 감소했다.

수입은 7.1% 감소한 38억2천700만 달러, 무역수지는 수출 못지않게 수입도 줄면서 11억4천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5%가 줄었지만, 전달과는 0.5% 늘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더한 수출 실적은 326억4천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313억1천300만 달러) 4.3% 늘었다.

수입은 246억9천800만 달러로 1.9%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79억4천8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상반기 누적 무역수지(770억6천600만 달러) 대비 12.5% 늘었다.

지역별로 광주는 수출 14억500만 달러, 수입 5억800만 달러, 무역 수지 8억9천700만 달러 흑자다.

수송장비(5.4%), 기계류(6.1%), 타이어(3.6%)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고 반도체(21.6%), 가전제품(10.6%) 등은 줄었다.

전남은 수출 35억6천600만 달러, 수입 33억1천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4천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화공품(6.7%)에서 수출이 늘었으나 석유제품(14.0%), 철강제품(13.6%), 수송장비(24.9%), 기계류(60.2%)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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