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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박영서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와 양구군이 15일 장기적으로 지역에 안착해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 로컬 특화 상품화 개발 및 활성화 ▲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 ▲ 지역 문화·관광 기반 콘텐츠 산업 발굴 ▲ 지역 취·창업 지원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오대쌀, 곰취, 시래기, 아스파라거스, 사과, 멜론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대표 관광특산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골목상권 생태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살려 지역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