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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원, 수마 할퀸 익산·군산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기사 작성일 : 2024-07-16 16:00:32

한정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 자료사진]

(전주= 김동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익산 4) 의원은 16일 열린 제412회 임시회에서 폭우 피해를 본 익산시와 군산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한 의원은 "지난 8∼10일 평균 179.2㎜, 최고 342.7㎜의 기록적인 폭우가 전북도를 강타하면서 익산시와 군산시, 완주군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그러나 익산시와 군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되지 않아 대응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자연재해의 경우 중앙정부, 중앙관서 등의 행정·재정적 지원 없이는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완전 복구가 쉽지 않다"며 "익산시와 군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효과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대응과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8∼10일 평균 180㎜의 집중 호우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 결과 200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와 이재민 460명가량이 발생한 완주군은 전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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