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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허광무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수소산업 자문그룹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단장,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부회장, 이득원 SK가스 실장 등 수소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울산 미포산업단지 내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울산 내 수소생태계 구축'과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보급 프로젝트' 등 주제 발표와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수소산업 정책과 국내외 기업 동향 파악, 수요 분석을 통한 경제자유구역 운영과 추가 유치 등 전략 수립을 위해 수소산업 자문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자문그룹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울산테크노파크를 주축으로 SK가스, 에스퓨얼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등 지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경식 청장은 "미래 경제 신성장 동력이 될 수소산업 추진 때 중앙정부의 정책을 긴밀히 반영하고, 울산 차원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울산이 수소산업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