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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하안지구 13개 아파트 단지 정밀안전진단 통과
기사 작성일 : 2024-07-17 11:00:15

(광명=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하안주공1~12단지와 철산우성A 등 13개 공동주택 단지가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시 철산·하안지구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밀안전진단은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비용분석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재건축·조건부 재건축·유지보수로 판정되는데 조건부 재건축과 재건축으로 판정되면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는 건축한 지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 단지로 수도관 등 설비 노후, 주차대수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시는 신속한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13개 단지 정밀안전진단 용역비를 시비와 추가로 확보한 도비 등 30억여원으로 진행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었다.

앞서 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기반 시설 등이 연계되지 않는 정비계획 수립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철산·하안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박승원 시장은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시작으로 하안동 노후 택지에 대해서도 신도심과 어울릴 수 있는 균형 있는 개발을 통해 질 높은 정주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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