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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7-17 11:00:19

■ 서울도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1시간 50㎜ 이상 쏟아져

17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일대에 시간당 50㎜ 이상 강한 호우가 내리면서 성북구와 종로구 주변 동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어 오전 9시 33분께 노원구 공릉2동 일대에도 시간당 50㎜ 이상 비가 내려 노원구와 중랑구, 경기 구리시에 호우 재난문자가 보내졌다. 오전 중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재난문자를 받는 지역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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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서울


김성민 기자 = 비가 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7.17

■ '2조3천억원' 경찰 수사로 확인된 전국 전세사기 피해액 규모

전국에서 전세사기로 발생한 범죄 피해금이 2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찰청이 박정현 더불어민주당(대전 대덕구)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의 수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금 규모는 2조2천83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 25부터 지난달 1일까지 약 2년간 경찰 수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한 사건을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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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여세 불똥 튄 '노태우 비자금'…국세청 조사여부 '촉각'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의 증여세 과세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세 당국이 이 자금을 '불법 통치자금'으로 보고 과세를 본격화할 경우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6공화국의 비자금 실체가 추가로 드러날 수 있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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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CIA 출신 대북전문가 수미 테리 '한국 정부 대리 혐의' 기소

미 연방 검찰이 16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출신의 영향력 있는 대북 전문가인 수미 테리를 한국 정부를 대리한 혐의로 기소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맨해튼 연방 검찰의 소장을 인용, 한국계인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고가의 저녁 식사와 명품 핸드백 등을 대가로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미 테리의 변호인은 그녀에 대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계 이민자 출신인 수미 테리는 미국 하와이와 버지니아에서 성장했으며, 뉴욕대에서 정치과학으로 학사를, 보스턴 터프츠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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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러 밀착 와중에…"러시아 간 北군사교육대표단장 변사체로"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고위 인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뉴스위크가 현지 매체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금철(64)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수영하다가 익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달 9일 김 총장이 조선인민군 군사교육일군 대표단 단장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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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B, 올해 한국 성장 전망치 2.2%→2.5% 상향…물가 전망은 유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 조정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2024년 7월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2.5%로 전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를 고려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0.3%포인트(p)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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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

올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이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규제 완화로 젊은층에 유리한 특별공급 유형이 늘어난 데다, 해당 세대의 청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결과로, 30대 이하 당첨자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 1∼5월 수도권 청약 당첨자 1만5천790명 중 30대 이하는 9천339명(59.1%)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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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묘 인근에서 500여 년 전 묻힌 소뼈 무더기로 나와

서울 종묘 인근에서 조선시대에 묻은 것으로 추정되는 소뼈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그동안 소를 비롯한 동물 뼈 일부가 발견된 적은 있으나, 한양도성 유적 안에서 이처럼 많은 양이 나온 사례가 없어 학계의 관심이 쏠린다. 17일 국가유산청과 학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지에서 소뼈가 묻힌 수혈(竪穴·구덩이)이 잇달아 확인됐다. 수혈은 깊이가 1m 남짓이었으며, 일부는 서로 겹쳐 있는 형태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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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전 시흥 슈퍼마켓 강도살인 피의자 범행 자백

16년 전인 2008년 경기 시흥의 한 슈퍼마켓에서 점주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40대가 범행을 자백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인 40대 A씨로부터 범행을 인정하는 자백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당시 40대)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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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인천 항공기서 의식잃은 40대, 日 병원 옮겨졌으나 숨져

미국 뉴욕발 항공기에 탑승해 한국으로 향하던 한국인 승객 한명이 기내에서 의식을 잃어 일본 도쿄의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숨졌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48분(현지시간) 뉴욕에서 승객 272명을 태우고 출발한 에어프레미아 YP132편이 일본에 접근하던 중 이 항공기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었다. 간호사 자격을 보유한 객실 승무원과 간호사인 승객 1명이 비상의료용 약물을 투여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는 등 응급 처치에 나섰으나, A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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