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본부장(사진 오른쪽)과 티모시 디킨스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왼쪽). 2024.7.22.[한국무역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슬기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SAFCHAM)와 한·남아공 경제협력 및 기업 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양국 기업 및 국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무역 및 경제동향 정보 교환, 전시·콘퍼런스 및 시장개척 사절단 교류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기현 무협 국제협력본부장은 "무협은 한국의 아프리카 내 최대 교역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시작으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양 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협은 지난 6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개최를 계기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와 MOU를 체결했다.

무협은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