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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7-23 11:00:20

■ 서울 잠수교 차량·보행자 통행 전면 통제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23일 오전 9시 37분께부터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벽 한때 경기만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돼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의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났다"며 "초당 약 3천179t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잠수교는 수위 5.50m, 6.20m를 기준으로 각각 보행자와 차량 통행을 중단한다. 현재 한강 수위는 6.21m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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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행 전면 통제된 서울 잠수교


박동주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잠수교에서 한강 수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2024.7.23

■ 대검 진상조사 지시에…'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팀 검사 사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한 검사가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파견돼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수사하던 김경목 부부장검사(사법연수원 38기)가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김 부부장검사는 대검찰청이 '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사건을 열심히 수사한 것밖에 없는데 감찰 대상으로 분류한 것에 화가 나고 회의감이 든다'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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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기상이변으로 7월 물가 일시적 반등 가능성"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은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이달 중 배추·무 비축분을 하루 300톤(t) 이상 방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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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인신고 제출합니다"…건보 판결 이후 동성커플 '기대감'

"이렇게 오랫동안 만나 사랑해도 한국에서는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사실에 늘 마음이 불편했어요. 투명인간 취급만 당하다가 대법원 판결 생중계를 보는데 조금이나마 인정받는다는 생각이 들며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2013년부터 11년 동안 동성 연인과 교제 중인 남성 '삼식'(가명·34) 씨는 동성 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최근 대법원 판결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 역시 지난해 퇴사하며 건강보험료를 지역가입자 자격으로 내던 터라 이번 소송 당사자들의 처지에 더 공감했다고 한다. 지난 18일 동성 커플의 상대방을 사실상 부부처럼 건강보험의 피부양자로 인정한 대법원 판결 이후 성소수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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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작물 침수면적 축구장 1천950개 수준…"95%는 응급복구"

최근 내린 비로 축구장 1천950개에 달하는 면적에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21일 내린 비로 인한 전국의 농작물 침수 면적이 22일 오후 6시 기준 1천389.7㏊(헥타르·1㏊는 1만㎡)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축구장(0.714㏊) 1천950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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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능부터 '온라인원서' 허용…우체국 소포 분실 3일내 배상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려는 수험생들은 온라인에서 응시 원서를 사전에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우체국 소포의 분실·파손 등 소비자 피해 발생 시 3일 이내 배상하는 '선(先) 배상' 시스템도 구축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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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IT 대란' 유발 美보안업체 "복구 미끼로 악성파일 유포"

지난주 발생한 글로벌 정보통신(IT) 대란을 악용하려는 해커들이 악성코드를 유포, 해킹 위험이 확산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미국 IT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는 일부 해커들이 먹통이 된 시스템의 빠른 복구를 도와주겠다며 악성파일을 유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파일의 이름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핫픽스닷집'(crowdstrike-hotfix.zip)으로 해커들이 사용자의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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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장 "세무조사 엄정하게, 신고검증은 추상같이"

강민수 신임 국세청장은 22일 "불편부당한 자세로 신고검증은 추상같이 하고 세무조사는 엄정하게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원 관리·조사에 있어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전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청장은 특히 악의적·지능적 탈세에 대한 대응을 강조하며 "비정기 선정, 장부 일시 보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데 있어 주저함 없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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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단체, '새 전공의 지도 거부' 교수들에 "몰염치한 학풍"

환자단체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연세의대 일부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해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이콧' 선언을 한 것에 대해 23일 논평을 내고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세브란스 비대위가 가을 턴(하반기 모집) 전공의에 대해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현 상황에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학풍을 함께 할 제자와 동료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했다"며 "지방에서 서울로 지원하는 전공의 진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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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2030년까지 해외투자개발사업 100억달러 수주"

정부가 2030년까지 해외투자개발사업 수주액 100억달러(약 13조9천억원) 달성을 해외건설 분야의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 투자자로 참여해 민간기업 수주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오전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해외 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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