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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강태현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전날 몽골 이데르대학교에서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대학은 교육·문화 분야 교류, 학생·교수 연수 교환 프로그램 활성화, 공동 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 인턴십 프로그램 수행 등에 뜻을 모았다.

각 대학 관계자는 지역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인력 확보, 유학생 유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강원 지역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학생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소규모농공단지 중소기업 인력 보강, 간병인·요양보호사와 농촌인력 확보 등에 힘쓸 방침이다.

김광래 총장은 "강원 유일 공립대학으로서 강점을 지속해 홍보해 모범적인 국제교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한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