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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안타·2루타·3루타에 홈런까지…첫 사이클링 히트 작렬
기사 작성일 : 2024-07-23 22:00:46

2루타 치는 김도영


(광주=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3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리고 있다. 2024.7.23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슈퍼스타' 김도영(20)이 올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안타와 2루타, 3루타에 이어 홈런까지 터뜨리며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사이클링 히트는 올 시즌 1호이자 KBO리그 역대 31번째다.

20세 9개월 21일에 첫 사이클링히트를 터뜨린 김도영은 지난 2004년 20세 8개월 21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세운 신종길(당시 한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또 4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는 최소타석 타이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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