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용 촬영]

(청주=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학력 신장 등을 위해 '실력다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희망하는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나 방학 때 보충학습 성격의 '사다리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산업체 관계자, 전문가와 학생이 함께 프로젝트를 발굴해 수행하거나 동아리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전성기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

전성기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술인'을 말한다.

일반고에는 학생들이 야간에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8월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력 향상 정책 추진단(30여명)을 구성, 수업 및 평가 개선책 등을 마련할 참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런 대책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