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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7월 소비자 심리 소폭 상승…기준에는 못 미쳐
기사 작성일 : 2024-07-25 17:00:19

소비심리


소비자심리 [TV 제공]

(광주= 송형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7월 소비자 심리 지수가 소폭 올랐다.

25일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7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95.2로 전월 대비 1.8 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값(100)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진 수준이지만 지난해 12월(92.6) 이후 조금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지수 103.6과 비교하면 8.4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100을 넘으면 2003∼2023년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가계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85)와 생활형편전망CSI(89)는 전월 대비 각 2포인트 올랐다.

가계 수입 전망CSI(94)도 전월과 비교해 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67)는 5포인트 올랐으나 취업기회 전망CSI(75)과 금리수준전망CSI(95)는 각 1포인트와 3포인트 떨어졌다.

가계 저축이나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는 저축전망CSI(87)와 부채전망CSI(101)는 각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7)는 1포인트 떨어지고 주택가격전망CSI(105)는 3포인트 올랐다.

조사는 9일부터 16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 600가구(응답 529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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