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냉방시설·안전 현장점검
기사 작성일 : 2024-07-26 14:00:31

'우리동네 구강관리 플러스센터'를 둘러보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박희영 구청장이 지난 24일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에어컨·쿨링포그·무더위 쉼터 등의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자동 쪽방촌 거주자는 7월 기준 807명으로 서울 쪽방 거주지역 중 가장 많다.

박 구청장은 먼저 서울역쪽방상담소에 들러 현장 근로자와 자활근로참여자를 격려한 뒤 쪽방촌 거주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최근 문을 연 '우리동네 구강관리 플러스센터'를 방문했다. 이 센터는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무료 진료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센터 안쪽에는 텐트 형식의 무더위 쉼터가 8월까지 운영된다.

박 구청장은 "무더위 쉼터 등 공용공간은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고 쪽방촌 구민의 쾌적한 여름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선풍기 50대와 상온 간편식 50세트를 쪽방촌에 후원했다. 이들 물품은 쪽방 주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통해 전달된다.


HDC산업개발, 용산복지재단 통해 쪽방촌 후원


왼쪽부터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동훈 현대산업개발 ESG 홍보팀장[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