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올림픽] 입장권 970만장 팔아치워…역대 최다 신기록
기사 작성일 : 2024-07-26 21:00:45

올림픽 준비 마친 파리, 100년만의 올림픽 개회식 대기 중


(파리= 예술의 도시 파리가 100년 만의 올림픽 개최 준비를 마치고 성대한 개회식을 기다리고 있다.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인 아닌 센강에서 유람선 퍼레이드를 거친 후 개회식 주 행사장인 트로카데로 광장에 입장할 선수들은 유람선에서 수십만 파리 시민들과 전 세계 관광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개회식에 참여할 계획이다. 사진은 개회식이 열릴 파리 센강과 에펠탑, 트로카데로의 전경을 드론으로 찍은 모습. 2024.7.26 [파리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신영 기자 = 26일 개막하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입장권이 지금까지 970만장 팔려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팔려나간 입장권은 올림픽 870만장, 패럴림픽 티켓은 100만장에 달해 총 970만장을 기록했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입장권이 판매된 것으로, 앞선 기록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 830만장이었다.

다만 AP는 이번 올림픽에는 총 1천만장의 입장권이 마련돼있어 여전히 빈자리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5개 스포츠 경기의 티켓이 여전히 판매 중인 만큼 향후 총판매량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는 또 지난 4월부터 지역 청소년과 아마추어 운동선수, 장애인 등의 대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입장권 100만장을 무료로 배포해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