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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영시 문학상' 청마문학상 등 수상작 4편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08-27 17:01:10

청마문학상 김소연


[경남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 박정헌 기자 = 경남 통영시는 한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통영 출신 문학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2024 통영시 문학상'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수상작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전국에서 출간된 모든 작품집을 대상으로 예심 및 본심을 거쳐 선정됐다.

수상작으로는 청마문학상에 '촉진하는 밤'(김소연), 김춘수시문학상에 '온갖 열망이 온갖 실수가'(권민경), 김상옥시조문학상에 '이녁이란 말 참 좋지요'(이남순), 김용익소설문학상에 '홍대에서의 바람직한 태도'(김도언)가 뽑혔다.

상금으로 4개 부문 수상자에게 1천만원씩 총 4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4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통영문인협회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청마 유치환(1908∼1967)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청마문학상을 제정했다.

2015년부터 청마문학상, 김춘수시문학상, 김상옥시조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통영시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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