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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티메프 임금체불 대응반 가동…재취업지원 설명회도
기사 작성일 : 2024-08-28 11:00:32

박에 붙어 있는 큐텐,티메프 대표 사진들


김도훈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열린 '검은 우산 집회'에서 큐텐 구영배 대표, 티몬 류광진 대표, 위메프 류화현 대표 사진이 퍼포먼스를 위해 준비된 박에 붙어 있다. 2024.8.18

고미혜 기자 =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사의 임금체불이 가시화됨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큐텐 계열사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인 서울강남지청과 서울남부지청에선 지난 19일 지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강남지청은 체불 계열사 대표를 만나 청산을 지도하고 임금대장을 확보하는 등 피해 상황을 점검했으며, 오는 29일 강남구청,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이직자 생활안정과 재취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청에선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정기지급일이 지난 7월 임금 9억5천만원 지급을 지도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노동부는 또 본부·지청 간 협의체를 운영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대지급금 지급, 생계비 융자 등 피해 근로자 생계안정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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