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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행정통합 무산 안타깝다"
기사 작성일 : 2024-08-28 11:00:36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 자료사진]

(대구= 박세진 기자 =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지금까지 협의 과정이 시·도간 의견 불일치라는 메시지만 남긴 건 아닌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28일 대구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합의 기한을 9월로 연장하든, 장기 과제로 넘기든, 시도 이해관계 조율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방 경제 위기 극복과 행정체계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성공적 이끌자는 당찬 포부"라며 "시도 이견을 좁힐 수 있도록 시의회도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장은 지난 4월 부결한 대구시의 칠곡행정타운 매각안이 재차 제출된 데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부결한 사안을 다시 제출한 것은 의회 의사 결정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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