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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폐광지 위기극복
기사 작성일 : 2024-08-28 12:00:15

(태백=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태백시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표적인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융자 이차보전, 착한가격업소 지원, 위생업소 환경개선, 노란우산 신규가입 장려금, 생계형 1인 4대보험, 10인 미만 사업장 4대보험, 지식재산(IP) 지원 등 7개다.

이중 지난해부터 지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은 태백시가 강원신용보증재단에 총 3억원을 출연해 4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하는 것이다.

신규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한도로 5년간 3.5% 이자를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40개 업체에 융자 15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신규로 지원한 일반융자 이차보전은 지역 내 협약 은행에서 일반융자를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천만원 내 한도로 2년간 3.5%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25개 업체에 융자 8억7천500만원이 지급됐다.

또 태백시는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에서 신청하는 브랜드나 디자인 개발 등을 돕는 지식재산(IP)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대폭 확대해 나간다.


태백시청


[태백시 제공]

태백시 관계자는 28일 "현재 지원 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뿐 아니라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어려움을 겪는 폐광지역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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