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26기 생활 속 다산(茶山) 사상'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조선 후기 사상가이며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생활 속 지혜와 사회, 경제, 문학 등을 배울 수 있는 강북구의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2010년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 인문학 관점에서 본 다산의 생애와 사상 ▲ 다산의 실사구시적 효와 인성교육 ▲ 실학, 다산, 현재성 ▲ 기후 위기와 사회복지 등 강의수업 10회와 남양주 정약용 생가, 다산 유적지 수원 화성 등으로 떠나는 현장 답사 2회로 구성됐다.

수업은 오는 9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주에 걸쳐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9~12시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60명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다음 달 4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신청하거나 강북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 02-901-6304)로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생활 속 다산사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산의 애민 정신 등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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