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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업용 폐플라스틱 재활용 1천200t으로 확대
기사 작성일 : 2024-08-28 19:00:31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 민관 협약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장아름 기자 = 광주시가 연간 72t에 불과한 산업 분야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을 2026년까지 1천200t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28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기아오토랜드광주·금호타이어·오비맥주·세방전지와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 민관 협약'을 했다.

광주시는 영산강청·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역 환경 데이터 분석·재활용업체 정보 제공 등을 하며 배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재활용할 수 없었던 폐기물의 실증 실험 등 환경 기술 지원을 통해 재활용 업체를 발굴·육성하고 순환 자원 지정 등 행정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산업 활동으로 발생한 폐플라스틱의 단계적 재활용 전환과 고 탄소배출 저감 등 자발적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실천한다.

광주시와 기업들은 2026년까지 산업용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을 최대 1천200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 4천73t 저감·환경 일자리 3명 창출·기업 폐기물 처분 부담금(소각세) 1천400만원 절감·재활용산업 매출 3억원 증대·원자재 구입 절감 19억원 등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민간 기업과 협력해 산업 폐플라스틱의 자원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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