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여야, 1박2일 연찬회·워크숍…정기국회 전열 정비
기사 작성일 : 2024-08-29 08:00:03

국회 본회의


김주성 기자 = 28일 오후 구하라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민생 법안을 처리 중인 본회의장의 여야 의원석이 빈자리 없이 꽉 차 있다. 재적 300인 중 295명의 의원이 재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본회의에서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여야가 합의로 민생 법안을 처리했다. 2024.8.28

김철선 계승현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인천에서 각각 1박 2일 연찬회·워크숍을 열고 22대 첫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연찬회에서는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의료개혁 관련 정부 계획을 보고하고, 의원들과 의정 갈등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임위별 분임토의에선 각 부처 장관이 참석해 국정감사 및 입법과제, 내년도 예산안 협상 전략을 의원들과 논의한다.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권성동 의원, 김정재 의원 등 중진들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장이 각각 '민주당 탄핵 공세의 헌법적 문제점', '동북아의 지정학과 한국의 번영'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워크숍을 열고 9월 정기국회 운영방안과 입법과제를 논의한다.

정기국회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세션에서는 국회 운영 방안과 입법 과제, 예산안 심사 방향, 당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상임위별 분임토론도 진행한다.

채상병특검법과 방송장악 국정조사 등에서는 강경한 대여투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조세정책과 같은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중도확장 전략이 논의될 전망이다.

우석진 명지대 교수와 조한상 요즘연구소장은 각각 '윤석열 정부 2년 반 경제평가', '탈진실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의원들도 같은 날 전남 영광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연다.

이들은 하반기 전략기조와 9월 정기국회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곡성군 농민과 원로인사를 만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댓글